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6.1 지방선거, 사전투표가 당장 이번주 금요일입니다. <br> <br>광역단체장 17곳을 비롯한 전국 단위 지방선거가 메인이지만, 못지않게,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조기 등판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뜨거운데요. <br> <br>예상외의 초접전 지역이 있습니다.<br><br>바로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인데요. <br> <br>직전 송영길 의원이 5선을 한 민주당 강세지역에다가 대선주자와 원외 후보, 정치적 체급차가 큰데도, 초박빙입니다.<br><br>향후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인천 계양을부터 가봅니다. <br> <br>여론을 보다, 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(지난 8일)] <br>"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인천부터 승리하고,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습니다." <br> <br>[윤형선 /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(지난 13일)] <br>"계양구는 결코 특정 정당의 전유물도 아니고 놀이터도 아닙니다. 계양구는 호구가 아닙니다“ <br> <br>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데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 주자였던 만큼 당초 손쉬운 승부가 예상됐었는데요. <br><br>최근 이 후보가 의사 출신인 정치 신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고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 <br>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7.4%, 윤형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은 47.9%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0.5%p 차 초접전입니다. <br><br>같은 기간 실시된 또 다른 여론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 46.6%, 윤형선 후보가 46.9%로 접전을 벌였습니다. <br><br>이재명 후보의 출마가 인천 지역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'긍정’47.9% '부정’47.3% 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. <br><br>지난주 초 만해도 이재명 후보가 9.9%p차로 윤형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는데 일주일 새 차이가 좁혀진 겁니다. <br> <br>[배종찬 /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] <br>"검수완박과 박완주 의원 성비위 등으로 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도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50%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38.6%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을 11.5%p 차로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 지지도가 50%를 넘은 것은 지난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"한미정상회담 효과는 반영도 안 된 수치"라며 추가 상승에 자신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안보겸입니다.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